서울 근교 나들이 하기 좋은 곳, 마장저수지(마장호수)

서울 근교 나들이 하기 좋은 곳, 마장저수지(마장호수)

이제는 너무 유명해서 발디딜 틈도 없는 곳이 되었지만, 옛날 글 이동하며 날려먹긴 아쉬워서 이전합니다.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지만, 저희 커플이 종종 찾는 서울 근교의 멋진 나들이장소를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사실 전 좋은건 저만 알고 있어야 하는 성미인데.. ㅋㅋㅋㅋㅋ

아직 유명해지지 않아 사람이 많지 않고, 한시간정도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주변의 풍경이 멋진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풍경사진은 별로 없네요..;;

포스팅을 염두에 두지 않았더니 막상 알맹이가 조금 부실하긴 합니다만, 요런곳이 있다 정도로 봐주세요 ㅎㅎ 다음에 더 꼼꼼하게 찍어오겠습니다 🙂

마장저수지에 조성되어있는 산책로입니다. 거대한 저수지의 일부를 따라서 이렇게 나무로 된 산책로가 쭉 이어져 있어요.

일부 구역에서는 난간이 없어 오리들을 아주 가까이에서도 볼  수 있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해요.

반대쪽 산책로를 찍어봤어요. 이곳은 한바퀴를 다 도는건 아니라서 걷다가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 저곳을 지나면 제가 자주 앉는 포인트가 있어요 ㅎㅎ

쭉쭉 이어져 있어요 ‘-‘ 중간중간 벤치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고, 정자도 있어요. 평일 낮이라 정말 한산하네요 ㅎㅎ

저희 커플은 이런 풍경이 보이는 그늘에 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쉼터 뒤쪽으로 올라가면 누군가가 평평하게 다듬어 둔 곳이 있어요 ^^;;;

취사는 안되겠지만, 저희는 도시락 싸들고와서 먹었답니다 🙂

저 멀리 데이트 하시는 분이.. ‘-‘;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 좋은 이유는 이렇게 오리들이 돌아다니고, 물속으로 커다란 물고기들도 보여서 아이들이 즐거워 한다는거!

더 예쁘게 생긴녀석도 있었는데 그녀석은 제가 사진만 찍으려 하면 저수지 가운데로 도망가버려서.. 못찍었어요 ㅜㅜ

먹이를 찾는건지 저렇게 머리를 물속에 넣고선 뭔가를 계속 헤집더라구요.

그나마 요녀석이 좀 잘생긴것 같아서.. ㅋㅋㅋㅋ

이녀석은 아예 잠수할 기세…

걷다보면 이렇게 성격 안좋게생긴 새도 있네요 ‘-‘;;;; 요 바로 옆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서 있었어요. 편광필터가 없어서 수면 아래를 찍기가 힘들더라구요 ㅜㅜ

이렇게 나비도 날아다니구요.. ㅋㅋ

개발이 되지 않은 산속이라 공기도 좋고, 큰 저수지로 인한 확 트인 느낌이 참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구요..

대중교통으로 오는 길을 몰라서 그부분을 설명해드리기가 어렵네요 ^^;

보통 네비에 ‘마장저수지’ 라고 입력하면 나오구요, ‘감사교육원’ 이라고 해도 나옵니다.

저수지 아래쪽에도 공원이 조성되어있고, 그 옆으로 오토캠핑장도 있어요.

부대시설은 화장실뿐입니다. 요즘 중간쯤 있는 주차장에서 커피와 요기거리를 파는분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먹어보진 않았어요.

송추와 파주 광탄면쪽에서 진입하는 두가지 경로가 있구요, 광탄면쪽에서 오면 감사교육원에 거의 다 와서 좌측에 있는 슈퍼가 마지막입니다.

일산에서 약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서울 상암동에서도 그정도 걸릴 듯 합니다 ^^

서울에서 오시는 경우 송추IC에서 진출해서 오시는게 가장 편하실 것 같네요.

지도에서 보이는 남쪽부분만 산책로가 조성되어있습니다 ^^

사진이 좀 부실한데, 제가 데려간 지인들은 모두! 좋아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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