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여행 4일차] 거제도 신선대, 바람의언덕, 여차몽돌해변

[남쪽여행 4일차] 거제도 신선대, 바람의언덕, 여차몽돌해변

해금강을 관람하려 했으나…. 외도를 굳이 들어가야 하는지라 이번에도 패쓰..ㅜㅜ
외도는 별로 가고프지도 않은데 말이죠.. ㅎㅎ
거제도 흑진주몽돌해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신선대로 갔습니다.

해금강에서 나오는 길목에 있는 신선대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대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매물도 +ㅅ+ 

시계가 좋은편은 아니어서 깔끔하게 찍히진 않네요 ㅎㅎ

일단 아래쪽에 사람이 너무 많아 여차몽돌로 이동해버렸습니다.

정확히말해 여차몽돌 옆의 숨은 여차몽돌..입니다.

여차몽돌해변으로 네비찍고 도착하는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길이 비포장으로 바뀌고,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있습니다.

쭉 들어가보면 작은 민박집이 있고 그아래에 주차장이 있어요.

유료주차장인데, 아직까지 주차비를 내본적은 없어요. 민박집 사장님네 땅이고, 소액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차를 대 두고 해변으로 이동!

내려가는 길도 포장이 되어있지는 않아요 ㅋㅋ

뭔가 지으려고 했던건지, 지었던건지…모를 잔해들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해변이 있지요 🙂

저 건너로 보이는곳이 여차몽돌해변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돌벽으로 막혀있어요.

오늘따라 갈매기가 많아 갈매기 사진 퍼레이드 한번 갑니다 🙂

그윽한 눈빛.jpg

갈매기의 숨막히는 뒷태.jpg

옆쪽 여차몽돌에서 넘어오는 길을 만들려고 하는건지…. 만들다 만게 보입니다. 다음번 올땐 어떤 모습일런지..

사실.. 알려지지 않은 지금이 저한테는 더 좋은것 같아요 ㅋㅋ

파도가 치면 물이 빠지면서 돌들이 서로 부딛치며 내는 소리가 참 매력적입니다. 촤라라라라락~ 하는 소리가..>_<

건너편엔 사람이 좀 있더라구요. 저희가 간 쪽엔 저희뿐이었지요.

파도&돌소리 녹음하시겠다며..

다시 시작된 갈매기..

바람도 솔솔 불어 썩 덥지는 않았으나, 햇볓이 정말 쩅째했던 관계로 이동을 결정! 다시 신선대로 향했습니다.

한무더기의 사람이 들어왔다가 나간건지. 비교적 한산해서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이동했어요.

들어가는 길에 귀여운 커플이… =ㅁ=…

외도는 몬가니까 여기가 외도다 생각하고 가는기다~ ㅋㅋㅋㅋㅋㅋ

이 커플은 이따 바람의언덕에서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jpg

신선대 풍경입니다 🙂

아..여기 숨은 커플도 하나.. 🙂

바람의언덕 가는길에 커피나 한잔 하자고 엔젤리너스에 들렀습니다. 아메 큰걸로다가.. =ㅅ=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 좋은것 같아요.

바람의언덕에 들어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해금강-외도로 가는 배편이 있어요. 사실 해금강-외도 여객선은 해금강 찍고 간 그곳 뿐 아니라 많은 곳에서 운항하고 있습니다.

바람의언덕 도착! 이게 다네요.

남들 다 찍는다는 풍차사진 🙂

햇빛이 좀 강해서..저길 가 말아..하다가 그냥 복귀하기로 결정.

치통이 좀 심해진것도 있었습니다 ㅡ,.ㅡ;;;

나오기 아쉬워 반짝이는 바닷물도 찍어봤어요.

저희는 이대로 거제도를 떠나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대포에 들러 낙조를 보고팠지만.. 시간이 한시간쯤 일찍 도착해버린 관계로.. …보다는 배가 고파서, 바로 숙소잡고 밥먹었어요.

저녁매뉴는.. 피자.. 🙂

숙소도 그냥 모텔방 잡았어요. 굳이 이런데서 펜션 잡을 필요가 없어서.. ㅎㅎ

여태까지의 숙박비를 잠시 정산해보자면..

1일차 구례 황토펜션, 1박 5만원
2일차 남해 편백나무휴양림 숲속의집 3만 7천원(+쓰래기봉투값 600원)
3일차 거제도 푸조&곰솔 펜션 7만원(+숯불 1만원)
4일차 부산 모 모텔 5만원(주말…ㅜㅜ)

입니다 🙂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아마 비슷하게 들지 않겠나 싶네요~

이 생각은, 바로 다음 날깨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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