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여행 4일차] 거제도 신선대, 바람의언덕, 여차몽돌해변
![[남쪽여행 4일차] 거제도 신선대, 바람의언덕, 여차몽돌해변](/content/images/size/w2000/wordpress/2023/03/unnamed-file-4-1.jpg)
해금강을 관람하려 했으나…. 외도를 굳이 들어가야 하는지라 이번에도 패쓰..ㅜㅜ
외도는 별로 가고프지도 않은데 말이죠.. ㅎㅎ
거제도 흑진주몽돌해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신선대로 갔습니다.

해금강에서 나오는 길목에 있는 신선대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대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매물도 +ㅅ+
시계가 좋은편은 아니어서 깔끔하게 찍히진 않네요 ㅎㅎ
일단 아래쪽에 사람이 너무 많아 여차몽돌로 이동해버렸습니다.
정확히말해 여차몽돌 옆의 숨은 여차몽돌..입니다.
여차몽돌해변으로 네비찍고 도착하는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길이 비포장으로 바뀌고,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있습니다.
쭉 들어가보면 작은 민박집이 있고 그아래에 주차장이 있어요.
유료주차장인데, 아직까지 주차비를 내본적은 없어요. 민박집 사장님네 땅이고, 소액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차를 대 두고 해변으로 이동!

내려가는 길도 포장이 되어있지는 않아요 ㅋㅋ

뭔가 지으려고 했던건지, 지었던건지…모를 잔해들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해변이 있지요 🙂

저 건너로 보이는곳이 여차몽돌해변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돌벽으로 막혀있어요.

오늘따라 갈매기가 많아 갈매기 사진 퍼레이드 한번 갑니다 🙂

그윽한 눈빛.jpg

갈매기의 숨막히는 뒷태.jpg

옆쪽 여차몽돌에서 넘어오는 길을 만들려고 하는건지…. 만들다 만게 보입니다. 다음번 올땐 어떤 모습일런지..
사실.. 알려지지 않은 지금이 저한테는 더 좋은것 같아요 ㅋㅋ

파도가 치면 물이 빠지면서 돌들이 서로 부딛치며 내는 소리가 참 매력적입니다. 촤라라라라락~ 하는 소리가..>_<

건너편엔 사람이 좀 있더라구요. 저희가 간 쪽엔 저희뿐이었지요.

파도&돌소리 녹음하시겠다며..

다시 시작된 갈매기..

바람도 솔솔 불어 썩 덥지는 않았으나, 햇볓이 정말 쩅째했던 관계로 이동을 결정! 다시 신선대로 향했습니다.
한무더기의 사람이 들어왔다가 나간건지. 비교적 한산해서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이동했어요.

들어가는 길에 귀여운 커플이… =ㅁ=…
외도는 몬가니까 여기가 외도다 생각하고 가는기다~ ㅋㅋㅋㅋㅋㅋ
이 커플은 이따 바람의언덕에서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jpg

신선대 풍경입니다 🙂

아..여기 숨은 커플도 하나.. 🙂

바람의언덕 가는길에 커피나 한잔 하자고 엔젤리너스에 들렀습니다. 아메 큰걸로다가.. =ㅅ=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 좋은것 같아요.

바람의언덕에 들어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해금강-외도로 가는 배편이 있어요. 사실 해금강-외도 여객선은 해금강 찍고 간 그곳 뿐 아니라 많은 곳에서 운항하고 있습니다.

바람의언덕 도착! 이게 다네요.

남들 다 찍는다는 풍차사진 🙂

햇빛이 좀 강해서..저길 가 말아..하다가 그냥 복귀하기로 결정.
치통이 좀 심해진것도 있었습니다 ㅡ,.ㅡ;;;
곰

나오기 아쉬워 반짝이는 바닷물도 찍어봤어요.
저희는 이대로 거제도를 떠나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대포에 들러 낙조를 보고팠지만.. 시간이 한시간쯤 일찍 도착해버린 관계로.. …보다는 배가 고파서, 바로 숙소잡고 밥먹었어요.
저녁매뉴는.. 피자.. 🙂
숙소도 그냥 모텔방 잡았어요. 굳이 이런데서 펜션 잡을 필요가 없어서.. ㅎㅎ
여태까지의 숙박비를 잠시 정산해보자면..
1일차 구례 황토펜션, 1박 5만원
2일차 남해 편백나무휴양림 숲속의집 3만 7천원(+쓰래기봉투값 600원)
3일차 거제도 푸조&곰솔 펜션 7만원(+숯불 1만원)
4일차 부산 모 모텔 5만원(주말…ㅜㅜ)
입니다 🙂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아마 비슷하게 들지 않겠나 싶네요~
이 생각은, 바로 다음 날깨집니다..ㅋㅋ